마지막 수업인 6주차엔 디자인 시스템의 꽃 중에 꽃인 핸드오프에 대해 배웠다.
(사실 핸드오프는 일부분일 뿐이고, 정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꿀팁들이 가득했다!)
수업을 통해 핸드오프가 정말 디자인 시스템에서 결정적인 기능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율로 치자면, 단순히 컴포넌트를 만드는 것은 디자인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는 5% 정도이고
나머지 95%는 이렇게 만든 디자인 시스템이 시스템화 되어서 작동하기 위한 핸드오프가 훨씬훨씬 중요한 것이었다.
첫주 수업 때 멘토님이 디자인 시스템을 왜 용법/문법으로 비유하셨는지 깊이 이해하게 됐다.
이 수업을 통해서 디자인 시스템의 원리와 숲을 보게 되니,
이전 직장에서 디자인 시스템에서 말했던 토큰, 베리어블, 파운데이션 등등
눈치껏 대충 이런 뜻이겠거니 하며 파편처럼 여기저기 흩어진 개념들이 하나씩 퍼즐이 맞춰가는 짜릿함을 느꼈다!
이렇게 6주간 디자인 시스템에 배우고 나니,
“디자인 시스템은 결국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하셨던 멘토님의 마지막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유지보수 하는 방법들도
정말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기능들도 아주 꽉꽉 채워서 알려주셨다.ㅎㅎ
6주간 정말 디자인시스템의 엑기스만, 거기에 평소 헷갈리던 디자인 기초부터 실무까지!
멘토님의 커리큘럼과 강의력은 정말 완벽 그자체였다!
본업이 있으심에도 주말에 이렇게 3시간씩 강의하시는게 벅차셨을텐데
그럼에도 이런 수업을 기획해주신 멘토님(유명해지셨으면 좋겠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